2025년 하반기 들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대규모 청년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한화, HD현대 등 7개 그룹은 올해만 4만 명 이상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고용 확대 요청이 나온 지 불과 이틀 만에 이어진 발표로, 대통령 발언의 파급력이 그대로 현실화된 사례라 평가됩니다.
삼성채용 바로가기 현대차채용 바로가기 sk채용 바로가기 LG채용 바로가기삼성,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삼성은 올해 1만2천 명을 비롯해 앞으로 5년간 총 6만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핵심 산업 중심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 공채 제도 도입 이후 인재제일 철학을 실천해왔다”며, 공정한 기회 제공과 열린 채용 문화 정착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올해 7,200명 → 내년 1만 명으로 확대
현대차그룹은 올해 7,2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력을 집중적으로 선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LG·포스코의 청년 채용 확대
- SK그룹: 올해 총 8천 명 신규 채용
- LG그룹: 올해 3천 명, 향후 3년간 총 1만 명 채용
- 포스코그룹: 올해 3천 명, 향후 5년간 총 1만5천 명 채용
이들 그룹은 경기 불확실성과 업황 변화 속에서도 청년 고용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화·HD현대도 청년 고용 동참
한화그룹은 상반기 2,100명에 이어 하반기 3,500명을 추가 채용해, 올해만 총 5,600명을 신규 고용합니다. 방산·우주·조선·해양 등 신사업 확대와 함께 우수 인재 확보가 목표입니다. HD현대 역시 올해 1,500명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만 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민관 합동 채용 박람회, 15년 만에 개최
대기업 개별 계획과 별도로, 민관 합동 채용 박람회가 다음 달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립니다.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그룹 11곳과 3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려 15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공동 채용 박람회입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대학·전문대학의 청년 고용 지원
기업의 채용 확대와 더불어, 대학과 전문대학도 청년 고용 생태계 조성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교협은 ▲신산업 연계 인재 양성, ▲직무 중심 교육 강화, ▲산학 협력 및 인턴십 확대, ▲청년 심리·정서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대교협 또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평생 직업교육 강화를 통해 청년 고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년 고용 확대의 의미와 전망
그동안 대기업은 수시 채용과 경력 위주 채용을 강화해왔지만, 이번처럼 일제히 대규모 신규 공채 계획을 발표한 것은 드문 일입니다. 이는 청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침체된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결론
삼성·현대차·SK·LG·포스코·한화·HD현대 등 7개 그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표한 이번 청년 채용 확대는 정부·기업·대학이 함께하는 고용 생태계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년 구직자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정부와 기업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 본 글은 복수의 언론 보도를 종합해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실제 채용 일정과 지원 방법은 반드시 각 기업의 공식 채용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