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에 가입했지만, 사망해야만 지급된다는 특성 때문에 “쓸 수 없는 자산”이라고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2025년부터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나누어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령층의 노후생활 안정과 소득 공백 해소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도의 핵심 내용과 자격 조건, 수령 구조, 장점·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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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유동화란?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이름 그대로 ‘사후소득’을 ‘생전소득’으로 전환하는 제도입니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일부(최대 90%)를 매월 또는 매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정책입니다.
특히 국민연금·퇴직연금으로는 부족한 노후생활비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입니다.
- 사망보험금을 연금 또는 서비스 형태로 수령
- 유동화 비율은 최대 90%까지 선택 가능
- 유동화하지 않은 금액은 사망 시 유족에게 사망보험금으로 지급
- 요양·헬스케어·간병과 연계된 서비스형 유동화도 도입 예정
신청 자격 및 대상 조건
모든 종신보험이 유동화 대상은 아니며,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구분 | 조건 |
|---|---|
| 연령 | 만 55세 이상 계약자 |
| 보험 종류 |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 (변액·연동형 제외) |
| 보험료 납입 | 전액 납입 완료 / 계약·납입기간 각 10년 이상 |
| 보험대출 | 신청 시점에 보험계약대출 없음 |
| 사망보험금 | 초고액(예: 9억 원 이상)은 1차 대상 제외 |
-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신청 가능
- 과거 종신보험에도 일괄적으로 유동화 특약 부가 예정
-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에서 1차 도입 후 전 생보사 확대
수령 방식과 예상 금액
연금형 유동화는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연금처럼 지급받는 구조입니다. 금액은 나이·유동화 비율·예정이율·해약환급금에 따라 달라집니다.
📌 기본 구조
- 유동화 비율: 최대 90%
- 지급 기간: 최소 2년 ~ 20년 등 정기형
- 지급 방식: 연 또는 월 지급형 (순차 확대)
- 유동화하지 않은 금액은 사망보험금으로 유지
📌 간단 계산 예시
사망보험금 1억 원, 90% 유동화, 20년 수령 시:
- 연간 수령: 약 450만 원
- 월 수령: 약 37만 5천 원
실제 보험사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유동화 진행 고객의 평균 수령액은 월 약 40만 원 수준이며, 유동화 비율은 평균 89%로 집계되었습니다.
유동화 수령액계산 확인하기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
📌 장점
- 이자 부담 없음 — 보험계약대출과 달리 이자·상환 의무 없음
-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 국민연금 공백기 보완
- 고령층 자산을 실제 생활비로 전환
- 요양·간병·건강관리 서비스형 유동화 확대 예정
📌 주의사항
- 총수령액이 사망보험금보다 줄어들 수 있음
- 유족에게 남는 보험금 감소 (유동화 90% 시 10%만 남음)
- 연금소득세(3.3~5.5%) 부과 가능
- 유동화 후 원상 복구 어려움
신청 절차 및 준비사항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현재 보험사 영업점·고객센터 방문 신청만 가능합니다.
- 보험사 안내 문자·카카오톡 확인
-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 방문 예약
- 유동화 비율·기간 상담 및 시뮬레이션 비교
- 유동화 특약 부가 및 계약 체결
- 연금형 지급 개시
유동화 계약에는 철회권·취소권이 부여되며,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설명 의무가 강화되어 있습니다.
신청 절차 자세히 보기
